보도자료
적십자 희망갤러리 "아름다운 자연의 이야기" 시화전 개최
- 작성일
- 2014.02.04
- 조회수
- 2025
적십자 희망갤러리
“아름다운 자연의 이야기“ 시화전 개최
지난 6일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추교운)의 적십자 희망겔러리에서는 20여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신성길(남72세)님의 작품 “아름다운 자연의 이야기” 시화전을 개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성길님은 고엽제후유증으로 거창적십자병원에서 투병생활 중이며 평소에 글쓰기를 좋아 하여 연말이면 담당의사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감동이 밀려오고 영감이 떠올라 시를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제법 많은 양의 작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적십자 희망겔러리에서는 신성길님의 이야기를 듣고 전시회를 제의하였으나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부끄럽다며 거절하시는 것을 설득하여 이번 시화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된 모든 작품이 아름다운 자연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에 따뜻함이 담겨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내년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거창적십자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나 지역민이 참여하는 전시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