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건강한 지역사회는 올바른 정보로부터”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 4월29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과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서울적십자병원 감염내과 정현걸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예방접종의 이해’를 주제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 정 과장은 예방접종의 개념과 면역 형성 원리부터, 접종을 통해 형성되는 집단면역의 사회적 가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의 구성과, 성인을 위한 주요 백신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관 이용자 29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중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접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노년층이 주요 대상이 된 만큼,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고령자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 항목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채동완 병원장은 “예방접종은 단순한 개인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공의료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지속 확대해, 실질적인 건강 형평성과 안전망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적십자병원은 향후에도 예방접종을 비롯한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 밀착형 의료 강좌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